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꽈배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필요한 재료로는 강력분 400g, 설탕 50g, 소금 8g, 드라이이스트 6g, 우유 150ml, 버터 30g, 계란 1개 가 필요합니다. 조리과정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일단 넓은 볼에 강력분을 담고 홈을 3개 판 뒤 각 홈에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어줍니다. 그러고 나서 서로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섞어주는데요. 미지근한 우유와 계란을 넣은 뒤 주걱으로 잘 저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반죽을 해줄 차례인데요.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대충 섞다가 어느 정도 뭉치면 손으로 열심히 치대줍니다. 그래야 글루텐이 형성되어 더욱 쫄깃해지기 때문이죠. 이렇게 약 15분간 반복하면 어느덧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반죽이 완성되는데요. 만약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시간을 단축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너무 짧게 하면 제대로 부풀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참고로 저는 총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무튼 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서 45분간 발효시켜 주는데요. 그러면 사진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이제 가스를 빼주면서 적당한 크기로 나눠 주면 되는데요. 대략 60g씩 분할하면 적당하더라고요. 물론 취향에 따라 크기는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밀대를 이용해 길게 늘려준 뒤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이번에는 자른 반죽을 양손으로 잡고 비비 꼬아줘야 하는데요. 그냥 꽈매기보다는 트위스트 형태로 꼬아주는 게 훨씬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렇게 만들고 있답니다. 자,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예열시킨 뒤 반죽을 하나씩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내시면 되는데요. 앞뒤로 뒤집어 가며 골고루 익혀야 타지 않고 바삭해집니다. 튀긴 꽈배기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 주시면 되는데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설탕을 듬뿍 묻혀 먹는 걸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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